에드워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 과연 나의 기억은 진짜일까?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 일단, 저 holding pen 좀 어떻게... 자막이..... 울타리에 갇혀있다 라는 건데 진짜로 펜을 쥐...

아 영자막으로 보는데도 싱크 안맞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띄엄띄엄 봄. 한글자막으로 보다가 급 이해가 안되가꼬.. 리스닝 실력은 어이가 없어서..

아 영국어 못알아듣는거 심하다.  영어 쉬니까 기억이 안남. '비교하다', '그걸로 치자면' 이런 기본적인 회화가 안되서 막 한참을 생각해야 말이 나오는데 진짜 심각하다. 돈주고 영어 배우는 것도 요즘 힘들고, 특히 국어도 못하는 내가 영어라니! 하다가 영어도 너무 실력이 떨어져서 영화 리스닝도 못하는 정도 되어버렸다. 영국 드라마랑 영화 안본지 너무 오래되었나보다. 여기서 말하는거 거의 못 알아듣고 얘네 사학수업 하는거 듣고 헨리 만 알아들었... 큰 불안이요 썰... 그거ㅜㅜ


암튼 여기 배우진 너무 좋습니다. 좋구요. 일단 선생님...선생님이 매튜 구드.... 꺄... 베로니카의 오빠가 에드워드 라니... 너무 좋아

에드워드 홀크로프..... 다시 봐서 좋았다..ㅠㅠ

주인공 어린 토니역의 빌리 하울은 덩케르크에도 하사관역으로 나왔다고 하니 잉국형 차세대 미남인게 분명하다. 지금부터 열심히 덕질하고 필모 쌓아줘야

나중에 빌리 하울 유명해지면 내가 선점...아...막말이네... 그렇다. 나는 지금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없다. 이미 미모만 관찰함. 



영화는 괜찮았다. 아주 영국적, 맘에 든다. 기억을 회상하는 법도 나이를 들어도 어린아이 같아지는 면도 독백도 재밌었다.

책도 읽고 싶다. 왜 사라는 아드리안의 일기를 주려 했나. 대체 에이드리안은... 흠... 스포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옛 기억은 더 극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뭐든.